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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곶지구' 친환경 스마트 도시로 조성된다

기사승인 2020.09.09  0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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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제안... 3조 1천억 원 투입 대규모 복합도시개발사업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김포시 대곶지구가 친환경 스마트 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해당지구는 대곶면 거물대1·2리, 초원지3리 일대로 면적은 약 156만평이며 2029년까지 총 사업비가 약 3조 1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복합도시개발사업이다.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김포시, 한국수자원공사가 협업해 난개발지역인 대곶지구를 친환경-스마트 재생도시로 탈바꿈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조사 용역비로 25억 원이 투입되며 용역기간은 1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용역비는 환경부와 김포시가 각 8억 원, 수자원공사가 9억 원씩 부담한다.

김포시의회 제 204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홍원길)는 8일 김포시에서 제출한 ‘김포시 대곶지구 난개발지역 친환경 스마트 재생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수행 협약 체결 동의안’을 심의했다.

대곶지구는 경제자유구역 추진 과정에서 개발행위제한 고시와 해제를 반복했다.

김인수 부의장은 이에 대해 시민 재산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친환경 스마트 재생도시는 바람직하지만 효과성이 검증된 사업이 아니다”면서 “수자원공사나 환경부가 대규모 개발사업에 시행 경험이 별로 없어 신중하고 세심한 계획수립과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옥균 의원의 “친환경 스마트 재생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해 달라”는 질의에 기업지원과장은 “4차산업을 기반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 물 순환, 자원순환, 저탄소 정책으로 단순 도시개발사업이 아닌 난개발 환경오염 지역을 치유하는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사업은 지난 5월부터 8월 달까지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환경부에서 먼저 김포시에 제안해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옥균 의원이 중앙정부에서 먼저 제안했냐고 묻자 기업지원과장은 “환경부에서는 김포시뿐만 아니라 전국에 환경오염 1등급을 받은 8개 지역을 관리하고 있다”면서 “환경부 차원에서 환경오염이 많은 곳에 대해 시범 재생사업을 계획하고 있고 이 사업을 토대로 전국 8개 지역에 재생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환경부에서 거물대리는 오염도도 높고 방송 등을 많이 탓기 때문에 시범사업으로 성공한다면 환경부 지속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 참여 이유에 대해선 “환경부 산하에 개발사업을 할 수 있는 공기업이 수자원공사”라며 “부처 간 업무 조율로 국토부에서 환경부 소속이 됐지만 수자원공사에서 산업단지 개발사업에 많이 참여해 실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검증이 안됐는데 시민들한테 실망을 주지 않을까”라고 우려를 나타내자 기업지원과장은 “수자원공사에서도 면밀한 내부 검토 없이 참여하진 않았다”며 “김포시가 추진했던 경제자유구역 데이터를 넘겨주고 환경개선사업까지 포함된 내용들을 충분히 검토하고 타당성 용역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저작권자 © 김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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